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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도봉구 도봉도서관 – 책과 사람, 세대를 잇는 지역의 지식 쉼터

by hoi-know 2025. 9. 3.

서울 도봉구 쌍문동 삼양로에 자리한 도봉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중심지입니다. 1981년 개관 이후 20만 권이 넘는 자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가 편하게 머무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역사와 역할: 지역 지식문화의 든든한 뿌리

도봉도서관은 1981년 12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열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와 학습의 문을 활짝 열어왔습니다. 약 20만 권에 달하는 방대한 장서를 보유하고, 독서문화행사, 평생교육강좌, 독서인증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시설과 구성: 각 세대를 위한 섬세한 공간 배치

도봉도서관은 연면적 약 2,743㎡ 규모로, 다음과 같이 층별 공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4층: 자율학습실(노트북 겸용·일반 좌석 포함), 시청각실, 서고
  • 3층: 디지털라운지(PC·노트북 대여, 비도서자료), 청소년실, 모임 공간 “더모임”
  • 2층: 종합자료실(인문·자연·예술·언어 등 분야별 자료 구비)
  • 1층: 어린이실, 문화교실, 안내실, 행정 지원 공간
  • 지하 1층: 문화쉼터, 도봉갤러리, 간단한 휴식 공간
    또한, 도서관 외부에는 솔밭스마트도서관이라는 24시간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도 있어 공간을 넘어선 연속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이용 정보: 시간과 접근성에서 느껴지는 세심함

시설이용시간 하절기/동절기
자율학습실 07:00–22:00 / 08:00–22:00
종합자료실 평일 09:00–20:00, 주말 09:00–17:00
디지털라운지·청소년실, 어린이실 평일 09:00–18:00, 주말 09:00–17:00
  • 휴관일: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법정 공휴일
  • 무장애 접근: 경사로, 엘리베이터, 장애인 주차(1대), 점자 안내판, 장애인 도서택배 서비스 등 여러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모두에게 열린 공간입니다.

 


실제 활용 경험과 의미

  • 모두를 위한 맞춤형 공간:
    어린이실은 북스타트, 가족 참여 독서 행사 등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청소년실과 디지털라운지는 공부와 디지털 자료 활용이 가능한 미래지향형 공간으로, 청소년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 문화 확장성:
    도봉갤러리, 문화교실 등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북카페와 전시, 문화 창작이 공존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역할하고 있습니다.
  • 연계 도서관 시스템의 허브:
    도봉구 통합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다른 도서관과 대출 반납, 희망 도서 신청 등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중심 허브 역할도 합니다.

 

 


강북의 지식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

도봉도서관은 책과 디지털, 휴식,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서관입니다. 책을 통해 배우고 싶을 때, 공부할 좋은 공간이 필요할 때, 가족과 함께 독서 문화를 나누고 싶을 때 언제든 접근 가능한 친근함과 다양성을 갖춘 공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