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공립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예술과 기록, 교육을 잇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도심 속에 우뚝 섰습니다. 「빛으로 그린 기억」이라는 부제처럼, 방문객에게 사진의 영향력과 사회적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국내 최초 '사진만을 위한' 공립 미술관
-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 형태로 2025년 5월 29일 개관한 이곳은, 한국 최초로 사진 매체만을 전담하는 공립 미술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도봉구 지역 문화의 중심 역할을 기대하게 합니다.
- 면적은 약 7,048㎡(지하 2층, 지상 4층)로, 전시실 외에도 교육실, 암실, 포토 라이브러리, 포토북 카페 등 다양한 사진 관련 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사진의 구조로 지은 공간, 경험으로 채운 미술관
- 건축은 사진의 핵심인 '픽셀'과 '조리개'를 표현한 디자인입니다. 정육면체 형태를 회전시킨 외관과, 빛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검정·회색의 외벽이 사진의 특성을 건축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 내부 로비는 10미터 높이의 개방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방문객을 시각적으로도 감각적으로도 환대합니다.

첫 전시로 보는 사진의 과거와 현재
- 개관 첫 전시는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The Radiance: Beginnings of Korean Art Photography)」과 「스토리지 스토리(Storage Story)」로, 한국 사진 예술의 뿌리와 미술관의 정체성을 동시에 탐색합니다.
- 특히 대표작 전시에는 정해창, 임석제, 이하영록, 조현, 박영숙 등 한국 사진사를 형성한 중요한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됩니다.
편리한 접근성과 무료 관람의 열린 공간
| 항목 | 내용 |
| 위치 | 서울 도봉구 마들로13길 68 (창동),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 운영 시간 | 화~금요일 10:00–20:00 / 주말 및 공휴일(하절기) 10:00–19:00, (동절기) 10:00–18:00 /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의 날 22시까지 연장 운영 |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 (공휴일 월요일은 정상 개관) |
| 입장료 | 무료 |
| 편의시설 | 유모차 대여, 수유실, 물품보관함, 휠체어 접근,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및 가족 친화적 시설 |
| 주차 안내 | 5분당 400원 요금 부과. 각종 할인 대상(장애인, 경차, 저공해차 등) 있음 |
도봉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사진 예술의 중심
사진 작품을 전시하고 연구·보존하며, 문화교육까지 아우르는 한국 유일의 사진 전문 공립 미술관입니다. - 건축과 전시의 조화
사진을 모티프로 디자인된 외관과 감각적인 내부 공간이 작품 감상 경험을 한층 확장합니다. - 모두에게 열린 문화 공간
무료 관람과 편리한 접근성, 풍부한 프로그램—지역 주민부터 사진 예술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서울 북부의 예술 정원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을 사랑하는 이들이 첫걸음을 떼기 좋은 ‘예술의 정원’입니다. 전시와 학습, 휴식이 전부 하나로 이어지는 이 곳에서, 빛과 감각이 만들어낸 사진의 세계를 깊이 경험해 보세요. 도봉구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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